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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커피 졸업하고 카페베네 가자!

레드™ 2011. 6. 17. 18:35

 

자판기 커피 지저분한 거야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서도....

요것이 꼭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상기시켜주죠?

우리 사무실 건물 자판기 아줌마한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딱히 위생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싸고 간편한 맛에 즐겨 뽑아 먹었던 것 뿐이지....

커피맛도 모르지만 뭐 맛도 그닥....;;;;;;;

 

 

별다방이니 콩다방이니 소위 '비싼' 외국계 커피 전문점들이 한 집 건너 하나 씩 들어서 있는 가운데

요즘 유난히 는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CF나 방송 협찬도 공격적으로 하고....

 

바로 카페베네인데요.

 

 

 

  

예슬 누나가 어찌나 맛깔스럽게 커피 광고를 하던지, 게다가 요즘은 숯검댕이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니

아내가 하는 말. 우리 동네엔 언제 카페베네 생겨????

 

내가 카페베네 사장이냐? 매장 오픈일을 알게.....

 

여자들은 카페베네 가면 송승헌이 자길 기다리고 있는 줄 안다니깐요??

한예슬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몰라도 말야.... --ㅋ

 

 

 

 

어쨌든, 최첨단 디지털 도시인 우리동네에 별다방은 일찌감치 들어와 있었어도 카페베네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니 얼마전 쥐도새도 모르게 오픈을 했습니다.

자, 원래 커피 전문점 가서는 촌스럽게 굴지 않아야 하니까 사전 지식을 좀 쌓고 방문해야겠습니다.

 

 

 

 

 

 

 

이채로운 카페베네의 이력입니다.

2008년 첫 문을 열었지만 그 기원을 1652년 영국의 카페에서 찾고있죠.

뉴요커를 떠올리는 시끌벅적한 커피 전문점보다는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유럽풍의 콘셉을 가져온 듯 합니다.

 

 

 

원목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런 분위기, 좋아요!!!!!!ㅋ

 

 

 

 

 

이건 베피라는 카페베네의 캐릭터네요.

이런 캐릭터는 상품화 해서 가질 수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MD상품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내를 꼬셔야 겠네요.

 

 

 

 

 

카페베네엔 핸드드립 커피가 있나봐요.

 

요즘 이웃 블로거 복사꽃 님 덕에 커피에 대해서 좀 알아가고 있는데

로스팅후 일주일 정도 지난 원두를 사용해 핸드드립한 커피, 뭐 뜸도 들이고 그런다는군요.

 

그저 알바생들이 기계로 내려주는 커피보다 바리스타의 손길이 느껴지는

핸드드립 커피 한 번 맛보고 싶네요.

 

 

 

 

하지만 때는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으로 가는 길목.

핸드드립 커피보다 더 끌리는 것이 있었으니....

 

 

 

 

2011 카페베네 여름 신메뉴!!!

 

어제 도미노의 신제품도 먹었고 이제 조금있음 애슐리에서도 여름 메뉴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신메뉴는 언제나 반갑죠. 더구나 보기만해도 시원함에 몸서리가 쳐지는 그라니따.

그라니따는 이탈리아식 빙수 정도??? 얼음알갱이가 살아있고 과일을 함유한 빙수...뭐 이런 것 되겠습니다.

 

어쨌든 수박을 참 좋아하지만 씨 발라내기 귀찮고 껍질 처리하기 귀찮아서....

(사실은 비싸서.... ㅜㅜ)입에 달고 살기 힘든데, 대신 카페베네의 수박 그라니따로  즐겨봐야겠습니다.

 

 

 

 

망고도 좋아하니까 수박&망고로 낙점!!!ㅋ

 

 

 

 

 

그리고 진득한 맛이 일품인 젤라또도 취급하는군요.

아!!!! 먹고 싶어!!!!!

 

얼른 우리동네 카페베네에 가서 다 먹어보고 싶네요.

 

기다리세요.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

아님 먼저 드셔보시든지.....ㅋㅋㅋ

 

 

 

 

 

예슬 누나!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