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를 은은하게 깨워주는 디스커버리즈 초콜릿모카.
달콤쌉싸래한 맛과 향에 오후의 무료함은 잊고
남은 시간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는
바쁜 일상과 나른함 사이의 편안한 쉼표입니다.
......
...라고 별 생각없이 사진과 글을 올렸더니 덜컥 무슨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고 전화가....
그리고 도착한 택배.
빈티지한 여행가방 처럼 생긴 아주 튼튼한 패키지입니다.
뭐가 들었을까...라는 궁금증 보다는 저 가방을 열고 짐을 챙겨서 훌쩍 유럽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패키지네요.
정중앙에 쾅 박혀있는 스타벅스 아줌마.
자석으로 된 뚜껑을 여니....
스타벅스의 판매용 컵커피와 캔, 병커피가 주르륵~~
물론 그림만요. --ㅋ
그리고 맨위에는 스타벅스의 오리지널 Baggage Tag가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더한 보호를 받으며 누워있습니다.
요것 참 예쁘고 튼튼하네요. 가방은 있지만 떠날 곳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휴대폰 스트랩으로 쓰기엔 너무 큰....
그리고 한칸을 더 열면
프라푸치노와 더블샷 제품 두 종류가 나옵니다.
맛이 궁금하지만 선뜻 사먹기 꺼려졌던 민크향 모카 프라푸치노가 들어있네요.
에스프레소&크림도 맛있겠죠?ㅎ
디스커버리즈 한 개 사먹었는데 스타벅스의 특별한 패키지를 받게되었네요.
포장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고급스럽하긴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느껴져서 좋죠 뭐...
회사근처에 커피 마실만 한 곳이 스타벅스 밖에 없어요. 커피값이나 좀 내려주면 좋으련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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