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먹어 보기

올 크리스마스는 이민호 모자 쓰고 던킨케익과 함께

레드™ 2009. 12. 4. 08:19

 

던킨도너츠의 케익이에요. 빨간 바탕에 하얗고 반짝이는 패키지가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 것 같습니다.

던킨도너츠에서는 주로 도넛과 커피를 이용할 뿐 케익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에서 진행하는 프론티어로 던킨의 케익을 맛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짠~~ 던킨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노엘 오레오 치즈'입니다.

 

 

막 뛰어가서 발자국을 내고 싶게 만드는 데코레이션.

 

 

루돌프 사슴모양의 초콜릿, 열매가 몇 개 더 달린 사랑의 열매...

흰눈이 소복히 내린 모습을 보는 기분입니다.

 

 

 

 

 

언뜻 초코케이크 같죠? 근데 이게 이렇게 생겼어도 치즈케이크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시트 사이에 진한 크림치즈와 고소한 쿠키가 마치 쿠&크 처럼 조화되어 있습니다.

달콤하고 진하게 사르르 녹는 맛이 행복감을 가져다줍니다. 아흥~~

 

  

그리고 던킨도너츠에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입하면 따라오는(12/1~12/25) 일명 '이민호모자'라고도 하는

'던킨 곰돌이모자'입니다.

브라운과 핑크 컬러가 있는데 핑크로 골랐어요.

 

 

귀마개 부분에 던킨 곰돌이 두마리가 있어서 더 귀엽구요.

뒷부분엔 밴드처리가 되어 누구에게나 잘 맞겠네요.

 

 

방울이 달린 끈을 묶으면 더 따뜻하고 귀엽게~~~

음....  머리가 들어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성인 남자의 것은 아닌가봅니다.--;;;

"민호야, 너한테도 좀 작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케이크 본 김에 간이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열어야겠죠?ㅋ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은 아니지만 세상이 어수선하고 삶이 각박할수록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 하루쯤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예쁜 던킨도너츠 케이크, 귀여운 곰돌이 모자와 함께 맛있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결국 모자는 아내에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