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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완성한다. 천년비책 고윤 조안완결크림

레드™ 2009. 11. 19. 08:02

 

 

동안(童顔)열풍이 식을 줄을 모릅니다.

해마다 키워드가 바뀌곤 하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동안에 대한 이야기는 끊이질 않는군요.

TV 프로그램에선 특집으로 동안선발 대회를 열고, VJ들은 동안의 비법을 소개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동안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또 꼭 좋기만 한 것도 아니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로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우리부부는 수 년 전 모 방송에서 동안부부라고 소개되어 동안이라서 좋은 점, 또는 동안때문에 겪은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 한 적이 있는 자타공인 은근슬쩍 동안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아내는 대학생으로 오해 받았던 이야기를, 그리고 저는 운전하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한참 어린 상대한테

대뜸 욕부터 얻어 먹었던 일화를 소개했었죠. 제 입장에선 결국 '동안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라고 마무리를 했는데

여자들 입장은 '욕 먹어도 좋으니 동안 좀 되보자' 인가 봅니다.

 

동안의 조건으로 얼굴의 비율이니 뭐니 이야기가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맑고 깨끗한 피부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송에 출연할 때만해도 30대 중반이어서 나름 피부에 자신이 있었는데 이제 40줄에 접어드니 아내도 서서히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해가 바뀔때마다 피부가 늙어 가는 게 눈에 띈다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세월을 거스르려 하지말고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스트레스 덜받고 건강에도 좋다고 애써 무시하지만 마음 한켠에선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땐 그냥 있는 그대로 만으로도 아름답고 광채가 나는 얼굴이었지만 이제 나이를 먹으니 뭔가 보조적인 수단이

필요하더군요. 먹는 것도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그리고 화장품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브랜드마다 얼마나 화장품들을 쏟아내고 있습니까. TV광고나 홈쇼핑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저 화장품을 사지 않으면 당장 도태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사야만 할 것 같은 충동에 휩싸이죠.

하지만 제 아내를 포함한 우리 주부들, 먹을 것도 아닌데 그저 군침만 꿀꺽 삼키고 낼 저녁 반찬 걱정으로 맘을 돌립니다.

그러던 중, '엔프라니'의 오리엔탈 에스테틱 신한방 화장품, '천년비책 고윤'이 리뉴얼 하면서 새로 내놓은 '조안완결 크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음 돈이 나오냐, 떡이나오냐? 는 아내 앞에서 어깨에 힘 한번 줄 기회가 생긴거죠.

 

 

미백,탄력,윤기를 동시에 부여하여

미백과 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피부톤 개선,보습..... 화사함.....

 

말만 들어도 여성들이 환호성이 절로

터져나올 것 같은 문구들입니다.

 

조안(彫顔) 즉, 조각한 듯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성형을 하지 않고도 조각같은 얼굴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구성품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때문에 이 제품에선 단순히 화장품을 바르는데서

그치지 않고 조안 미용법이라는 경락 마사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방 진액 보양'과 '경락 마사지'가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바르고 마사지하면 제시카 고메즈 만큼

예뻐질거란 기대감이 생기는군요.^^

 

 

아름다움을 만드는 화장품은 그 패키지 또한 아름답기 마련입니다.

과대포장이나 단가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선전을 해도 저가의 허술한 용기에 담아서 판다면 과연 잘 팔릴까요?

우선 조안완결 크림의 패키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올렛 계열의 케이스에는 금박으로 제품명이 기록되어 있고 홀로그램을 적용한 화려한 꽃무늬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

한방 화장품의 이미지와 더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고귀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금빛 실크 요 위에 조안완결 크림이 누워있습니다.

경락 마시지를 위한 도구와, 수분조절과 안색정화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에센스 '조안진 초액'이 샘플로 함께 들어있습니다.

조안완결 크림의 병 표면엔 역시 홀로그램이 적용 된 꽃무늬가 있는데 얼핏 매화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이 무늬는 움직일때마다 빛이 변하면서 마치 자개를 잘라 붙인 칠기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습니다.

 

조안완결 크림의 패키지는 화려한 홀로그램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보라색의 조화로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50ml 용량의 조안완결 크림 제품 용기는

유리병이 아니고 플라스틱입니다.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최 상위 라인의 제품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닌가 싶었지만 일단 무겁지

않아서 좋고 안그래도 비싼 제품, 원가를

절감하는데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용기라고 해서 시각적으로

고급스럽지 않은 건 아니거든요.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유리가 아니란 걸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조안완결 크림은 다른 화장품과 달리 마사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천냥 백화점이나 마트 천원 코너에서 파는 것과 같은 허접스런 제품이 아닌가 했는데

살펴보니 꽤 괜찮은 마사저더군요.

저도 사용해봤는데 이놈이 얼굴 피부를 꽉꽉 조여주는 것이 턱선이 제대로 살아날 것 같더군요.^^

 

 

 

 

 

 

자~ 백견이 불여일습이라..... 이제 그만 구경하고 직접 써봐야죠? 물론 아내가요~ㅋ 

크림이지만 에센스처럼 펌핑 방식입니다.

 

 

아주 하얀색은 아니고 달콤한 연유같은 색깔이네요.

크림이라고는 하지만 성상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크림보다 약간 묽은 편입니다.

 

 

 

뭘 바르건 바른 부분에서 광이 나는건 당연하지만 그냥 올려봤습니다.^^;;;;

 

아래는 바르고 난 직후에 한 아내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발림성은 금방 스며드는 편은 아니고 다소 문질러 주어야 하고 촉촉하게 잘 스며듭니다.

 윤기는 나면서도 만져보면 끈적이지 않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일단 피부에 스며들고 나서의 느낌은 상당히 좋은 편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화장품 중에 끈적인다던지 촉촉하지 않은 느낌의 제품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발림성은 더이상 제품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냐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객관적으로 증명하기도 힘들고

지극히 주관적인데다 개인차도 커서 언급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효과에 대한 평가는 뒤에 언급하고, 이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또하나의 주인공, 경락마사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안완결 크림만의 배출과 순환,보양의 3단계 미용법인데요. 조안 진 초액은 샘플을 사용하고 도구를 이용해 경락 마사지를 한 후

조안완결 크림으로 영양을 공급해 마무리합니다.

이 조안 미용법은 한국 최고의 경락 미용 전문가인 홀리스틱 경락 미용 학술원장 안남훈님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조안 마사지의 방법과 순서입니다.

세안 후 조안진 초액 사용하고나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순서인데 여의치 않으면 수시로 해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구를 구해서 따라해보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얼른 따라해보세요~

 

 

 

아내가 조안완결 크림을 사용한지 20일이 넘었습니다.

물론 효과를 판단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최대한 사용해 본 후 평가를 하기 위해서

리뷰를 늦게 작성해보았습니다.

또한 조안완결 크림의 효과를 배가 시키기 위해서는 라인의 전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사용을 하고 있던 제품(자사.엔프라니 제품)과 같이 사용했기때문에 그 점 역시 염두를 했습니다.

 

조안완결 크림은 기초의 최종 단계에서 사용하는 크림으로 주름, 미백 이중의 기능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흔히 한가지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 아닌 경우 기능적으로 부족하단 이야기들을 합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한마리도 제대로 못잡는단 이야기죠. 20일 정도 써보고 주름이 없어졌다, 얼굴이 하얗게 됐다.이런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화장품을 쓰면서 분명 개선될거라는 긍정적인 생각 또한 제품 자체의 기능성 못지않게 효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눈 밑의 칙칙한 기운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과 경락 마사지의 효과로 피부에

탄력이 붙어 당분간 쳐지지 않을 것만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다는 것, 이 점이 중요한 것 같네요. 

화장품이란 것이 장기적으로 사용을 했을 때 그 효과를 가늠할 수 있고, 또 효과란 것이 눈에 확 띈다기 보다는 은연 중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중 기능성에 대한 평가는 추후 내려야 할 몫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기존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 되는 새로운 개념으로 얼굴을 완성하는 조안완결 크림의 컨셉은 광고에 대한 맹신이

아니더라도 꽤 긍정적이고 색다른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는 워낙 좋은 피부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니만큼 본인이 느낄 정도로 피부톤이 다운되고 쳐짐과 동시에

자신감도 잃어가고 있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는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그저 아무런 대처 없이

방관하고 있는 것도 참아줄 수 없는 모양입니다.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눈에 띄게 변해갈때 그걸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가꾸고 싶어하는 욕망은 비단 남자들이 바라는 욕심만은 아닐겁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 위해 얼굴을 가꾸고 노력하는 일.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그 노력의 한가지가 얼마나 좋은 화장품을 얼마나 바르게 사용하느냐 일겁니다. 좋은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과 충분한 휴식,

적당한 영양섭취, 그리고 무엇보다 내적인 아름다움이 얼굴에 나타났을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