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불현듯 도착한 택배입니다. 델리시오 체험단??
언제 이런걸 응모한 적이 있었나 의아해하며 박스를 열어보니 커피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기다리던 택배가 왔을때의 반가움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택배의 기쁨도 꽤 괜찮군요.
체험단으로서 포스팅의 의무는 없지만 이왕 커피가 손에 들어온 이상 소개해 드립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의 델리시오 1/2커피믹스의 다양한 패키지 제품들과 오리지널 브랜드 커플 머그컵이 들어있습니다.
한동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단 상품이네요.
5스틱 들이 패키지 20개는 회사 직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도 98스틱이나 남았습니다.
머그컵의 바닥에는 동명이인의 가수를 의식한 듯한 전속 모델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인이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전 M본부 기상 캐스터 배수연씨를 젤 좋아한답니다.^^;;;
스타벅스도 좋고 자판기도 좋고 비서가 타주는 커피도 좋지만 생각나면 한 포씩 타 먹는 스틱도
커피맛에 문외한인 저에겐 더 없이 간편하고 부담없는 제품입니다. 더구나 칼로리도 반, 카페인도 반이라니...ㅎ
지금까지 먹어본 1/2커피는 두 종류였는데 경쟁사인 남북식품의 1/2커피는 약간 시큼한 특유의 향이 있었고
2마트 브랜드를 달고 나온 1/2커피는 맛과 향까지도 절반으로 떨어졌던 기억이납니다만
델리시오 1/2커피는 제가 선호하는 부드럽고 구수한 향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 1/2커피군요.
맛을 더한것인지는 확실히 모르겠고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전용 머그컵에 한 잔 타 마셔봅니다.
진한 노란색의 머그컵은 커피맛을 더 살려주는 색깔인것 같습니다.
벚꽃쿠키처럼 달지않은 쿠키와 함께해도 잘 어울립니다.
무의식중에 자꾸만 마시게 되는 커피.
보통 아무것도 넣지않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나 스팀우유를 부은 라떼를 좋아하지만 매번 즐길 수는 없는 일.
별 생각없이 커피 믹스를 자주 마시지만 이왕 마시는거 칼로리와 카페인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분명 나쁜지 않은 선택일겁니다. 그렇다고 맛과 향까지 포기할 수는 없겠죠?
칼로리와 카페인은 줄이고 맛과 향까지도 만족스러운 테이스터스 초이스 델리시오 이분의 일 커피믹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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