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떠들기

우리먹거리,우리食대로

레드™ 2009. 4. 4. 08:04

 

귀엽지 않나요?  얘네들은 무엇일까요?
공통점은.. 자세히 보면 다 먹을거란 것입니다.^^

위 그림들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먹는 날을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얼마전 지나간 삼겹살데이 아시죠?  또 무엇이 있을까요? 작년 빼빼로 데이때 알게 된 가래떡데이..
그런데 위 캐릭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 외에도 꽤 많은 ~데이들이 있습니다.
캐릭터를 보고 연상되는 데이를 맞춰보세요.
 

 

 

날짜 순서인데요. 첫번째 돼지캐릭터는 예상대로 3월 3일 삼겹살데이, 그 다음은 3월 7일 참치/삼치 데이구요.

 

5월 2일 오이데이, 오리데이 그리고 6월 1일 우유데이, 6월 9일 육우데이, 중복에는 복숭아데이,

 

각종 복날엔 전복데이, 8월 8일 포도데이, 9월 9일 닭고기(구구)데이, 10월 24일 사과데이, 11월 1일 한우데이

 

마지막으로 11월 11일 가래떡데이까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이는 데이도 있지만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 각종 데이들을 기반으로
우리식(食)대로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식대로 캠페인은 한식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우리 전통식단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우리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애용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새로운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입니다.
즉, '우리食대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 농수축산물과 농식품을 자신의 방식대로 즐기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맛있는 요리들을 올리는 블로거분들 많이 계시지요.
특히 전통적인 한국음식이나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퓨전 요리들...
발효식품, 슬로우푸드 등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방식의 식단들은 웰빙 바람을 타고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강 음식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레드가 우리 농수축산물로 만들어 소개한 맛있는 요리들
 

 

저도 이미 우리식대로의 홍보단으로 활동하면서 되도록 우리땅, 우리바다에서 나온 재료들을 사용해서 전통방식 또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만든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인터넷 엄마께서 남도 바닷가에서 직접 장을 봐서
보내주시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동네 마트에서도 물론 접할 수 있지만 거의 수입산인데다
그 상태를 보자니 그다지 사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먹거리의 신선하고 우수함은 눈으로
또 그 맛으로 느낄 수가 있죠. 이에 더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요리를 전문으로 하시는 블로거 또는 관심있는 분들은 우리식대로 홍보단 신청하기 에 가셔서 신청해보세요.
각종 이벤트에 농산물 상품권 같은 경품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땅에서 난 먹거리가 가장 좋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저급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수입 먹거리들을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경제가 안정돼야 바른 우리의 먹거리를 안전하고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텐데요.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들을 우리농산물로 마음껏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먹거리들을 더 소비해서 그 기틀을 튼튼히 해야겠고 아울러 그 수익이
고스란히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어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유통 구조의 개선도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