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빵이냐? 떡이냐? --;;

레드™ 2008. 10. 16. 08:52

 

 빵도 아닌것이 떡도 아닌것이....

 

어쨌거나 저쨌거나 맛만 있음 된다는 철학으로 무장한

얼렁뚱땅 요리시간입니다.

 

 

 

체에 내린 쌀가루에 베이킹파우더를 약간 넣고  우유와 계란 거품 낸것을 섞고 반죽합니다.

설탕도 취향껏 넣고 소금도 좀 넣구요.

역시나 빈대떡 반죽처럼 묽게 합니다.

쌀가루 두공기에 계란 두개, 우유 한컵입니다.

 

반죽 기준 재료:방앗간표 쌀가루 500g, 계란 2개, 우유200ml

              설탕 4큰스푼, 베이킹 파우더 2티스푼, 소금

 

 

양파와 당근을 채썰어 반죽에 섞어주고요. 

 

 

 

오븐 팬에 쿠킹페이퍼를 깔고 반죽을 붓습니다.

호일을 써도 되지만 실리콘 코팅된 쿠킹 페이퍼가 다루기 쉽습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구워주면

 

 

 

빵인지 떡인지.....암튼 완성됐습니다.

 

 

 

쿠킹 페이퍼를 떼준다음 망 위에서 식힙니다. 

 

 

 

좀 식으면 먹기 좋게 나누어 주고요.

 

 

겉은 쿠키처럼 얇게 바삭하고

속은  떡처럼 쫀득합니다.

양파향과 당근의 씹힘도 좋구요.

 

 

 

한 김 빠진 다음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방앗간에서 빻아온 쌀가루의 특성을 본의 아니게 잘 이용한 먹거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