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통삼겹 바베큐

레드™ 2008. 8. 3. 11:35

     

연기, 냄새 자욱한 삼겹살을 좀 다르게 먹고싶을때.....

통삼겹 바베큐.

 

 

 

마트에서 구입한 삼겹살 덩어리입니다.

 

 

 

허브솔트만으로 간을 하구요.

월계수 잎이 있음 좋지만 마침 계피가루가 있어서 넣었더니

고기굽는 냄새는 안나고 시나몬향이 가득~ㅋ

 

 

 

호일로 싸서 초벌구이(250도 30분) 한다음 호일을 벗기고 마저 굽습니다.(30분) 

 

 

  

노릇노릇 잘구워진 삼겹살을 반 갈라봅니다.

기름은 쫙, 육즙은 고스란히... 아주 잘 익었습니다.

 

 

 

  

 

 

 

겉이 아주 바삭해보이죠?

 

 

 

발사믹 드레싱을 소스삼아 찍어 먹으면 환상적인 맛입니다.

 

 

 

묵은지와도 함께 먹고 

 

 

삶은 고기를 잘 안먹는 아내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냄새도 없고 맛있습니다.

(임신중이라 그런가????)

 

  

쳐박아 놨던 싸구려 와인의 맛을 살려주는 안주로도 손색없습니다.

 

오랜만에 사본 삼겹살의 값이 많이 올랐군요.

하긴 삼겹살에 쐬주나 한잔하잔 말을 못들어본지도 한참 됐네요.

어쨌든 값을 따지자면 고베산 와규보다도 부드럽고 맛있는 통삼겹 바베큐.

여름밤 차게 한 와인과 함께하면 고급 와인바가 부럽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