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가
영화 감상평
지극히 평범함 속에 작은 일탈의 기분을 안겨주는 영화다.
심각한 결혼 생활 문제로 출발하지만
결코 그 얘기가 아닌...
연인, 또 엄마...그리고 새로운 사랑..
우리정서와 맞지 않아 중간에 감정이 깨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적절히 유쾌한 영화였다.
억지 눈물이나 감동을 요구하지 않는 편안함이 있는
애잔함이 묻어나는
때문에 임팩트는 없는 ....
난 캐시 베이츠만 나오면 긴장한다.
그 눈매에서 뿜어 나오는 섬뜩함.
..............."우리 스릴러 보러 온거야?"
역시나 제리가 무서워하는 장모 역이다.
하지만 홀리의 엄마로서 캐시 베이츠의 역할은
아주 훌륭했다.
그외 오랜만에 지나 거손의 약간은 손댄것 같은 얼굴도 반가웠다.
제라드 버틀러의 노래 솜씨에 놀랐지만
이내 그가 팬텀이었다는 사실에 수긍이 갔고
배불뚝이 형사 아저씨로 변해버린 막시무스 러셀에 비해
여전히 王자를 선보이고 스트립을 하는 레오니다스.
밀리언 달러의 터프베이비도
블랙 달리아의 팜므파탈도 아닌
그리고 퍼스트 레이디 상원의원도 아닌
힐러리 스웽크는 자뭇 색다른 느낌이었고
곧 적응이 됐다.
괜찮은 캐스팅 괜찮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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