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넘버원 채널 오씨엔에서 배트맨비긴즈를 봤다.
3년전 인가 개봉당시 보고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다시 보니 내용도 괜찮고 한장면 한장면 스칠때마다
왜이리 반가운 얼굴들이 많은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우선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그다지 명성이 높진 않지만 '메멘토'하면 '아~' 하고 알아 챌 사람 많으리라.
그리고 이사람, 크리스챤 베일.
내가 요즘 젤 좋아하는 배우다.
최근 본 작품은 3시 10분 유마행....
너무나 인간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인상 깊었다
두말하면 잔소리인 배우고...
이퀄리 브리엄,아메리칸 싸이코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웨인가의 안주인(?)알프레도역 마이클 케인이다.
근래 영화중엔 스티븐 시걸의 죽음의 땅 정도가 기억나지만
옛날 아버지 세대가 좋아하던 전쟁영화에 단골 주연이었던 배우.
그의 작품엔 유난히 리메이크작이 많다.
케이티 홈즈다. 작품으로는 대통령의 딸 정도가 기억날뿐
톰크루즈의 아내라거나 애기가 뭐 어떻구 하는 기사에서
그 이름을 더 많이 들어본것 같다.
그리고 이사람. 내가 최고의 연기파로 추앙하는 게리 올드만.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게리올드만이 악역이 아니라면
적응하기 힘들다.
레옹에서 마약 들키는 장면은 아무나 할수 없고
제5원소의 허접한 모습은 우스웠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로미오 이즈 블리딩.
오호~ 모건 프리먼도 나오네.
이 배우가 출연한다면 무조건 본다.
왠지 믿음이 가는 배우.
유난히 애슐리쥬드와 공연을 많이 했고 그중 키스더걸이 좋았다.
쇼생크 탈출이나 드라이빙 미스데이지도 있지만
난 세븐이 최고.
더독에서 이연결과 함께한것과 우주전쟁 나레이션은 이채롭다.
어이쿠! 리암 니슨까지....
쉰들러 리스트에서 첨 봤을땐 캐빈 코스트너라고 우기는 녀석도 있었다.
이후 참 많은 영화에서 주연,조연으로 보게 된다.
러브액츄얼리, 스타워즈등이 떠오른다.
또 하나의 매력남 킬리언 머피도 나온다.
나이트 플라이트,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등이 있고
최근 선샤인도 있다.
히야~ 룻거 하우어다.
꽤 많은 주연을 했지만
블레이드 러너에서 꺼져가는 처연한 눈빛의 안드로이드는 절대 잊을 수가 없다.
예전 미셸 파이퍼어와 공연한 슬픈 판타지 레이디 호크가 기억난다.
와타나베 켄이다.
최근 게이샤의 추억과
톰크루즈가 주연한 라스트 사무라이 등이 있다.
이 정도가 누구나 대충이라도 알만한 배우들 이다.
그 외에 톰 윌킨슨이나 마크 분 주니어 정도도 보면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3년이 지나 다시보니 참 출연 배우들 면면이 화려하다.
위 사람들은 모두 일인 주연체제로 가도 모자람이 없는 배우들이다.
이제 여름이면 속편 다크나이트가 개봉한다.
본격적으로 조커와의 대결을 다룰 모양이다.
감독이나 주요 인물들은 상당수가 그대로이고
기사 윌리엄,그림 형제, 몬스터 볼등에 나왔던 히스 레져가
기괴한 조커 역을 맡는다고 한다.
배트모빌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탱크도 괜찮지만......
사진:Daum영화 스틸컷-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이미지권리는 영화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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