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상추꽃이 피었어요.장마철 입맛 없을 때 상추쌈밥 장마가 다른 해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 아마 무더위도 오래 지속될 것 같네요. 저야 날씨와 관계없이 항상 변함없는 입맛을 자랑하는 축복받은 몸이지만 같이 사는 사람여자는 이맘 때 쯤이면 입맛을 잃고 가끔 방황을 하더라고요. 입맛을 찾는데는 맛깔나는 쌈장과 함께 먹는 상추쌈 만한 것도 드문..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