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감성요리]성게알 냉이된장국 봄이다. 내 마음은 이미 설이 지나자마자 봄이었지만 몸은 가을에 접어든 느낌이다. 뜨거웠던 청춘이 여름이었다면, 어쩌면 가을을 지나도 한참 지난 듯. 어쨌든 봄엔 봄나물을 먹어줘야 졸리지도 않고 기운도 난단다. 냉이다. 다듬고 씻기 제일 귀찮은 음식 재료 중 하나. 아무리 흐르는 ..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