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써 보기

식탁의 귀염둥이 로벡스 3절 미니볼

레드™ 2010. 3. 1. 08:30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 그리고 그 속에서 반복되는 식사.

때론 외식도, 때론 도시락도 먹지만 집에서 먹는 밥 만큼 맛있고 편안한 식사는 없죠.

하지만 너무나 익숙함에 길들여져 무감각한 숟가락질, 젓가락질에 그 작은 행복조차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좀 거창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조금만 고민을 해서 예쁜 그릇에 음식들을 담는 다면 늘 먹는 같은 밥에 같은 반찬이라도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지고 식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손님이 왔을때나 무슨 특별한 날, 특별한 요리를 했을때만 신주단지 모셔 놓듯이 찬장 저 깊숙한 곳에서

몇 달만에 꺼낸 그릇에 담을 것이 아니라, 평소 식탁에도 신경써서 음식을 차리면 참 좋겠습니다.

수 십만원 짜리 본 차이나 디너 세트가 아니더라도 그릇 하나로 간단하고 쉽게 감각적인 식탁을 만드는 센스. 지금부터 출발~ 

 

 

 

 

추억의 도시락 반찬 어묵 볶음을 세가지로 만들어서 담아봤어요.

음식이 닿는 안쪽은 유리와 자기 재질로 처리가 되어 있어 기름기가 있거나

색깔이 진한 음식을 담아 두어도 스며들거나 변색이 되지 않습니다.

 

 

 

 꼬마김밥 3종 세트입니다.

잘 달라붙지 않지만 행여 밥알이 말라붙어 있더라도 쉽게 떨어집니다.

철수세미만 아니면 웬만큼 힘주어 닦아도 광택이 유지됩니다.

 

 

 

대보름에 나물 반찬도 나누어 담아보고요~ 

 

 

 

 

 

 

맥주 한 잔 할때 과자나 마른안주 같은 걸 담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구요.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멜라민 수지보다도 훨씬 가벼우면서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튼튼하고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하고 편리한 미니볼입니다. 간단하게 마른 안주를 담기도, 특별한 요리를 담기도 하면서 늘 가까이 두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이라서 참 기특하네요.

 

식탁 위의 작은 귀염둥이, 팔방미인 로벡스 3절 미니볼만 있으면 먹는 일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