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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주문한 도미노 피자 세트

레드™ 2009. 10. 7. 12:36

 

 

 

 

 

추석, 안그래도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이 넘쳐나는 마당에 아이들에게 피자란 음식은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유혹입니다.

마침 도미노의 신상, 올라 스페인 피자와 브레드볼 파스타가 세트로 구성 된 메뉴를 디앤샵에서 주문하는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에 체험단으로 당첨되어, 가지고 있던 온라인 쿠폰으로 아직 못먹어 본 어린 조카들에게 인심 좀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은 사람은 저구요.^^;;;

 

 

 

 

 

올라스페인 피자 (오리지널 L 29,900원)

 

지난 6월에 출시 된 올라 스페인 피자입니다. 신선한 뉴질랜드 천연치즈는 기본이고 페리페리 치킨,블랙올리브,

홍파프리카,파인애플,브로콜리,웻지감자등 화려한 면모의 토핑들입니다.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토핑은 페리페리 치킨인데요. 닭다리살을 페리페리 소스에 24시간 동안

재워 구운 닭요리입니다. 페리페리 소스는 서유럽에서 주로 먹는 칠리인 페리페리에 마늘과 후추를 섞은 소스인데

양념치킨 소스보다는 닭꼬치에 바르는 핫소의 맛과 유사합니다. 어린아이나 매운것 못드시는 분에겐 좀 매울수도...

야들야들한 닭다리살이 요것만 골라 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에 잘 맛습니다.

페리페리 치킨을 살짝 받치고 있는 토핑은 웻지감자인데 별도의 간 없이 포실포실한 구운감자 맛 그대로

치킨의 매콤함을 부드럽고 조화롭게 감싸줍니다.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좋은 블랙 올리브는 그 독특한 풍미가

피자에선 절대 빠질 수 없구요.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있는 홍파프리카가 산뜻한 맛을 더 해줍니다. 건강식품인

브로콜리 역시 아삭하게 씹히는 느낌을 풍부하게 해주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이 달콤하게 마무리 해주는군요.  

 

 

올라스페인 피자에서 조합돼 있는 다양한 토핑들은 그 조화도 새롭고 훌륭하지만 각각의 독특한 맛과 풍미가 정확히

살아있어 단순히 한입에 섞어 먹는 맛이 아닌 재료 고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배려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화끈하기도 달콤하기도 아삭하기도 부드럽기도 한 변화무상한 맛의 정열적인 조화. 

다시말해 개인기도 특출난데다 조직력까지 훌륭하니 이런 축구팀이 있다면 월드컵에서 당연히 우승이겠죠?

작년에 유로2008에서 우승하고 현재 피파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스페인의 맛이 이런걸까요?ㅎ

 

한입 한입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각각의 토핑들은 제게 있어 올라스페인 피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먹고나면 무슨 피자를 먹은건지 기억이 안나는 일은 절대 없을것 같군요.

 

지난번 출시 직후에 시식했던 올라스페인 피자는 씬 피자였는데 이번에는 팬이었습니다. 바삭하고 얇은 도우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원래 도톰한 팬피자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미노의 도우는 역시 최고네요. 

 

 

 

 

 

트리플 치즈 브레드볼 파스타(11,800원)

 

 

이번에는 올라스페인 피자와 세트로 구성된 트리플 치즈 브레드볼 파스타입니다.

지난 달 출시 됐고 푸짐한 토핑이 보이는 미니피자 모양이죠?

 

 

 도미노피자 ‘브레드볼 파스타(Bread Bowl Pasta)’는

고구마 무스로 속을 채운 담백, 쫄깃한 브레드볼 안에 다양한 맛의 펜네 파스타를 올려, 파스타와 피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요리인데요. 풍부한 맛에 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레드 볼 파스타는 트리플 치즈 외 씨푸드와 화이트 크림 치즈 파스타, 두 가지 종류가 더 있습니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는 에멘탈, 까망베르, 모짜렐라 세 가지 치즈와 훈제한 돼지 안심을 넣어 만든 펜네

파스타가 담긴 브레드 볼 입니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와 부드럽고 고소한 에멘탈 치즈, 진한 향의 까망베르 치즈가

쫀득쫀득한 안심, 브로콜리와 함께 파스타와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피자와 마찬가지로 빵 그릇 역시 기름이 묻지 않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입니다. 

 

 

이렇게 펜네 파스타를 비벼 먹고나서 '빵그릇' 까지 싹 먹어치우니 마치 피자와 파스타, 둘 다 먹은 기분이 들더군요.

파스타만으로는 부족한 양 때문에 접시까지 씹어 먹고 싶어하는 굶주린 젊은 청춘들도 만족할 만한 포만감도 느껴지구요. 

 

 

 

 

얼마 되지는 않지만 애드클릭스로 번 다음 캐쉬를 종종 디앤샵에서 사용하곤 하는데 이제 도미노 피자도 간편하게

캐쉬로 구입해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도미노의 신상 올라 스페인 피자와 재미있게 즐기는 브레드 볼 파스타를

마우스 클릭으로 간단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즐겨보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