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전설의 7번 국도를 달리다가 머무른 영덕 해맞이 공원.
파란 하늘과 깨끗한 동해. 날씨마저 덥다기보단 상쾌하다.
마음까지 시원하고 맑아진다.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중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창포말등대의 전망대.
어질어질, 울렁울렁....하지만 재밌다.
역시 대한민국....--;;;;
동참하는 의미에서 나도 볼펜을 찾았지만 없었다.^^;;;;;
남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하지만 여긴 달랑 세개가 전부였다.
가끔 전망대까지 올라와 자전거를 주차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얼마나 비싼 자전거길래....--;;;;;;
동참하는 의미에서 나도 자물쇠를 찾았지만 없었다.^^;;;;;;
흡사 제주 앞 바다같은 쪽빛 바다.
풍력발전단지의 거대한 프로펠러가 보인다.
발전단지에도 잠깐 들렀다가....
밤이되면 루미나리에처럼 조명이 밝혀지리라. 대게 형상의 조명시설.
아쉽다. 보질 못해서.
공원주변에서 활강하고 있는 글라이더.
자세히보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고 계신다. 그 와중에....
멋지다. 부럽다.
(원본크롭)
몇 년만에 다시 찾은 해맞이 공원,
영덕 앞바다는 그렇게 기분좋게 우릴 맞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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