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에 청국장을 넣어 삶아봤습니다.
지난 16년간 단 한번도 넘어져 본적이 없으신 균형잡기의 달인
'꽈당' 오뚜기 선생의 역작이기도 합니다.
우리동네 로떼마트에선 6개들이 멀티팩을 2,980에 팔기도 하는
맛있고 저렴한 라면으로 통합니다.^^;;
끓는 물에 적채와 대파를 넣어 라면을 삶다가 다 익기 전에 청국장을 크게 한수저 넣습니다.
청국장의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콩들이 퍼져 식감을 줄이지 않도록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짜지않은 청국장을 쓰더라도 초과 될 염분을 감안해서 라면스프는 적게 넣도록 조절해 주세요.
취향껏 계란이나 다진 대파를 더 넣습니다.
구수한 맛의 청국장 라면.
청국장을 넣었다고 해서 라면이 어디 가는건 아니지만
스프를 줄이고 청국장이 들어갔으니 그냥 라면보다야 몸에 조금이라도
좋을거라는 위로를 하며 한 그릇 뚝딱 비웁니다.^^;;
너구리를 벤치마킹 한듯 한 오동통이지만 면발이나 맛은 너구리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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