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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라이벌?" 이용대 신드롬(?)이 우려되는 이유

레드™ 2008. 8. 19. 08:56

"박태환의 라이벌 등장??"

이용대가 수영선수란 말인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카피지만 왜 두사람은 라이벌이 됐을까......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과 더불어 카메라를 향한 윙크 한방으로

베이징 올림픽 이슈의 중심에 선 이용대.

 

잘생긴 외모에 열광하는 여성들에 대해 나무랄것도 더이상 이상할것도 없지만

이런 열광적인 신드롬이 비교적 비인기 종목인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일이다.

단순히 이용대의 외모에 대한, 윙크에 대한 열광으로 끝난다면

배드민턴의 부흥은 커녕 아직 어린 한 선수를 엉뚱한 곳으로 몰고 갈수도 있다.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노력이나 애환에 대한것은 무시하고

오로지 외모나 퍼포먼스에대한 관심은

자칫 이 선수가 본분을 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건 아닌지 우려된다.

 

물론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즐길수 있는 선수일거라 믿지만

대중의 지나치거나 핵심을 잃은 관심은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는 걱정은 지울수가 없다.

 

박태환이나 이용대나 외모와 인기가 아닌 진정한 스포츠맨으로서

자신의 목표와 이상을 추구하고 노력해 나아가는 진정한 라이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