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다이어트는 잠시 잊고...대식가의 낙원 '파라다이스'

레드™ 2008. 6. 18. 00:40

이번주부터 모질게 다이어트하겠단 자신과의 약속을 무참히깨고

나도 모를 어떤 힘에 이끌려 그 곳으로 가고야 말았습니다.

 

 

250석 규모의 경북에서 가장 큰(?) 씨푸드바 파라다이스입니다.

입구에 서서 문자메세지가 구라가 아닌지 확인부터 합니다.

오~이런... 사실이군요.

원래 디너가격이 18,000원으로 비교적 착한가격이었는데

거기다 30%, 그리고 생맥주 무한리필이라....어디처럼 100分동안만도 아닙니다.

흥분하면서 입장합니다.  

 

 

 

무얼 먹을까.....몇장 안되는 메뉴판을 뒤적이다......샐러드바 2인을 주문합니다.(참고로 이곳은 메인메뉴가 원가 이하로 제공됩니다.)

더불어 생맥주 두잔도.

근데 생맥주 값을 따로 안받는답니다. 원하는 손님에게 300cc잔으로 무제한 이라더군요. 럴수럴수 이럴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진으로 소개시켜드리려고 사진 설명을 간단히 했습니다.

이거이 바로 오늘의 공짜. 무제한 생맥주 되겠습니다.

왠지 더 맛나보이죠.

 

 

 

거의 마시지 않은 물입니다.                                 식혜가 있네요.

 

 

  

감귤주스와 아이스티.                                                     맥주와 더불어 가격이 오른다는 칠성사이다입니다.

 

 

두릅초밥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두릅맛이군요.

 

 

 

게살(크래미)초밥이구요.

 

 

신선한 맛의 날치알대마끼입니다.

 

 

 

다진 쇠고기 볶음을 얹은 오이군함말이입니다.

 

 

뜬금없이 나타난 복숭아찐빵이군요. 뭐 맛은....

 

 

연어 샐러드입니다. 평범한 맛입니다.

 

 

평이한 재료와 맛의 시푸드 샐러드입니다. 

 

 

전체적으로 부실한감이 있는 롤과 스시 가운데 그나마 먹을만 한 돔입니다.

 

 

돔과 문어로 만든 모둠회무침이구요.

 

 

한치 물회입니다.

 

 

뭔가했더니...땅콩소스였습니다.

 

 

멍게구요.

 

  

맛있었던 도미 회덥밥입니다. 밥은 조금만 넣고 비비는 센스!

 

 

오늘 가장 감동 깊었던 게살 크림 스파게티.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바이킹스 토스와 달리

주문하면 '3분만 있다 오세요'시스템입니다.

 

게딱지 그라탕에 파스타를 얹어냈습니다.

 

 

느끼 고소한 진한맛이 툼바의 추억을 싹 잊게 해주더군요.

 

 

해물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입니다. 위에 소세지가....

 

 

매콤한 맛의 사천식 해물탕이구요. 그린홍합이 특히 탱글탱글했습니다.

 

 

닭안심 샐러드입니다.

 

 

타이식 꽃게 볶음인데 괜찮은 맛입니다.

 

 

짜장을 곁들인 중화풍 해물볶음밥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허브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연어 스테이크. 고소하고 적당히 느끼한 맛입니다.

 

 

기름치 스테이크도 있구요. 바이킹스의 즉석에 비할바는 못되는군요.

 

 

안먹어도 괜찮은 미트볼이구요. 

연어까나페입니다.

 

 

파인애플을 곁들인 새우입니다.

 

 

두부깐풍기입니다.

 

 

피쉬머쉬룸으로 그냥 오뎅입니다.

 

 

역시 맛있는 해물야끼면입니다. 꼭 먹어줘야죠.

 

 

포크스테이크구요.

 

 

바로 구워줘 야들야들 연하고 맛있습니다.

 

 

 

각종 튀김들입니다. 

 

 

비프 화이타구요. 치즈맛이 풍부합니다.

 

 

쫄면도 있네요.

 

 

오징어숙회가 들어있는 무쌈입니다.

 

 

맛살이네요.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가져왔습니다. 촌스러운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메밀국수는 면발도 중요하고 더우기 국물은 말할것도 없죠.

최상에 근접하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로 접어들기전 입가심 차원이었지만....

 

 

티라미스입니다.

 

 

슬슬 케익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케익들 맛은 그저 그렇네요.

 

 

절인 무화과구요.

 

 

아이스푸딩입니다.

 

 

롱간을 비롯한 디저트구요.

 

 

덜 해동된 리치맛도 좋군요.

 

 

팥빙수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합니다. 극소량입니다.

 

먹지 못한 즉석요리로는 샤부샤부, 닭꼬치, 알밥등이 있고

전복죽, 게살수프등은 입에도 못댔네요.

이밖에도 마련된 음식은 많습니다.

 

 

 

케익,쿠키,떡 코너입니다.

 

 

무수히 많은 샐러드들...손도 안댄것이 대부분이군요.

근데 왜 다 빈그릇으로 보이냐~????

 

 

역시나 관심을 안두었던....

 

 

전통음료코너입니다.

 

 

 

 

뭐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맛있는 음식이 다양한 곳입니다.

더구나 가격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부가세 포함 30%할인 받아 디너(주말,휴일포함)27,720원/2인 입니다.

멤버십카드 발급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특징이라면 제공되는 음식의 패턴이 자주 바뀝니다.

시범적인 음식도 가끔 등장하구요.

 

무제한 리필되는 생맥주를 포함해 이 음식들을 다 포용할수 있는 위~대함만 준비돼있다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길수있는 파라다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