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떠들기

답이 없는 LG트윈스

레드™ 2008. 5. 10. 16:18

이병규의 재능도

김영직의 우직함도

김인식의 끈기도

유지현의 재치도

백인천의 화려함도

이상훈의 카리스마도

송구홍의 허슬 플레이도

김재현의 파워도

김동수의 믿음직스럼도

김성근의 지도력도

아무것도 없다.

 

남은건 패잔병처럼 축처진 어깨들...

 

지는데 익숙해지면 패배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사실 절망적이지만

앞으로의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다.

LG트윈스를 안타까워하고 사랑하는 팬들을 실망시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