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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르쉐 필름카메라

레드™ 2008. 3. 18. 11:40

1994년  포르쉐가 디자인하고 삼성항공에서 만든 자동카메라 FX-4

지난번에 이은 업그레이드 리뷰입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미상으로 구입시기는 1995년 5월 입니다.

화소수는 ∞ 이라고 해야하나????

 

 

 

 

 포르쉐디자인에 파노라마 기능,4배 줌이 있다고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얼굴입니다.

렌즈는 세계 5대 명품(?)삼성 줌 렌즈라고.......적혀있네요.

 

 

 

 

뒤통수 입니다. 갖가지 기능이 있군요.

 

 

 

 

발바닥엔 삼각대 소켓과 밧데리 뚜껑만 있습니다. 잠수함 같습니다.

 

 

 

 

정수리엔 각종 정보와 기능을 선택할수 있는 액정창이 시원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백라이트도 들어오는군요.

140mm는 최대 망원입니다. 

 

 

 

 

셔터와 주밍버튼 이구요.

그립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로 돼있습니다.

 

 

 

 

디카엔 없는 요것.ㅋ 오랜만에 보시는 분들 많을 듯.

 

 

 

 

 

주식은 3볼트짜리 리튬 배터리Ⅹ2 입니다. 좀 비쌌던걸로 기억되는군요.

4년전에 쓰다가 빼 놓은건데 아직 쌩쌩합니다.

 

 

 

 

최대 4배줌 모습입니다.(38~140)

아무리봐도 코끼리입니다만 세계 최초라니 봐줍니다.

 

 

 

 

술병 같기도 하고....

 

 

 

 

 

 

디자인적 측면에서 썩 제 타입은 아닙니다.

포르쉐라는 디자인 철학을 느끼기도 힘들고 

근데 어찌보면 911카레라 닮은것 같기도 하고....

 

 

 

 

뷰파인더 입니다.

결정적으로 이녀석은 회전은 커녕 고정 LCD도 없네요.ㅋ

 

 

 

지금부터 숨은 그림을 찾겠습니다.

카메라로 본 또 다른 카메라의 뷰파인더 속 세상 되겠습니다.

보이나요?

 

 

 

 

뷰파인더 속에서 황금돼지가 보이는군요.

 

 

 

 

바로 이놈이었습니다.

 

 

 

 

 

 

                                    ◈ 주밍장면◈


 

                                           지금은 디카때문에 매일 장식장 속에서 잠만자는 녀석이지만

                                           오랜만에 밥을 줬더니 코를 쭉쭉 뽑아내면서 좋아하는군요.

                                           평소 거짓말로 단련된 코입니다.

 

 

                                  

                                       ◈당시 CF◈보러가기  ☜누르세요.

                                                                                          (출처:adic광고정보센터)

 

트랜스포머가 따로없습니다.

 

 

비록 자동카메라지만 포르쉐가 디자인 했다는 프리미엄(?)에

다양한 설정과 수동기능, 우수한 광학줌 거기에 무선리모콘(현재분실중)까지

당시 SLR에 버금가는 하이엔드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경통이 길게 나오면 좀 촌스러운것 같은데

그땐 쭉쭉 나오는 경통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ㅋ

 

봄나들이 갈때 필름한통 끼워주고 햇볕좀 쐬줄까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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