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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즈 비스타의 재밌고 특별한 기능

레드™ 2008. 3. 8. 10:13

말많고 탈많은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즈 비스타에 타블렛과 연동한 특별한 기능이 있다.

이미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 일부를 소개한다.

 

비스타의 홈 프리미엄급 이상의 버전에 포함된 기능이니 참고하시고...

요즘 발매되는 어지간한 피씨엔 거의 프리미엄이 탑재되있으니 아직 몰랐던 분들은

찾아서 사용해보면 재밌을듯.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 필기체를 인식한다는 점이다.

시작메뉴의 Tablet Pc항목에 보면 여러가지 필기체 인식에 관한 기능들이 있다.

아니면 타블렛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입력장치화면이 생긴다.

 

이 장치는 개개인의 필기체를 학습하는 기능이 있어 자꾸 쓰다보면

후려갈겨쓰는 악필도 인식을 하게 된다.

 

위 장면은 여러 기능중 간단한 예로 다음 검색창을 이용해 검색을 하는 모습인데

커서를 검색창에 가져다 대면 필기 입력창이 뜨고

거기에 그냥 글씨를 쓰면 된다.

영어,한글 변환도 필요없다.

 

물론 타블렛이라는 입력장치가 있어야 그 효과가 나타나고

일반 마우스로는 자판입력보다 훨씬 속도가 느려지니 혈압이 안좋은 분은 사용금지.

 

모니터자체가 타블렛인 노트북이나

타블렛이 있다면, 특히 비스타 인증을 받은 국내 모 회사의 것이 있다면

이외에도 비스타가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을것이다.

 

모니터와 종이만 갖고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모든 방식의 입력을  다 할수 있다. 

타자가 느려 채팅할때 자판 보고 있다가 얘기가 다음으로 넘어가는경우가 있는

분이라면 쌍수를 들고 반길 기능이다. 

 

과거 타블렛이 그래픽디자이너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의 전유물이 었다면

이젠 그 사용의 폭이 넓어져 반드시 그림을 전문으로 하지 않더라도

필기를 입력한다든지 자신의 손글씨를 그대로 메일로 보낸다든지하는

딱딱한 컴퓨터 속에서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맛을 느낄수 있는 수단이 된것 같다.

물론 그 조차도 디지털작업이지만.....

 

비스타가  쉬뤠기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뭐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