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맛없는 사과를 준비합니다.
(한눈에 봐도 맛없게 생긴놈을 고릅니다.)
사과를 4등분해서 씨를 파냅니다.
껍질을 깎지 않고 5mm두께로 채썹니다.(안재봤습니다.)
토핑거리를 찾아봅니다.
계피가루와 코코아 가루가 나왔습니다.
(후추가루나 다시다를 뿌릴 순 없습니다.)
파우더를 푸린 후 유자청도 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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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서 3분간 돌렸더니 사과가 쪼그라들었습니다.
(시커먼건 탄게 아닙니다.)
계피향과 유자향이 향기롭고 코코아 향까지....사과와 잘 어울립니다.
(뒤쪽에 두조각을 먹어버려 접사 시도...)
맛없던 사과가 향기롭고 달콤하게 변신했습니다.(트랜스포머 애플!)
맛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소외당하고 있던 사과를 위해
시도해 봤습니다..........사과찜......ㅡㅡ;;
오븐에 구우면 더 근사한 맛을 낼거 같군요.
아쉬운대로 간식으로 먹을만 합니다.
3분정도면 수분이 많이 남아있어서 사과 마멀레이드같은 느낌이 납니다.
중간에 키친타올로 수분을 빨아들이고 다시 돌리면 나름 구운 느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마누라 꼬셔서 스팀 오븐이나 사자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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