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의 감성요리]복날 보양식, 삼계탕보다 오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삼복, 그 처음을 알리는 초복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복날이라고 특별히 보양식을 챙겨 먹어야 하는 몸뚱아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먹고 지나가면 뭔가 손해를 보는 기분에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 피식~ 하고 쓰러질 것 만 같아서 먹어야..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12.07.18
맞벌이 하는 집은 복날 영계백숙 누가 끓이나요? 초복날 저녁. 가스렌지 위 뚝배기의 뚜껑을 열어보면.... 찹쌀밥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영계가 들어있어요. 팔팔 끓여 한 상 차렸습니다. 직접 담가 고추장에 무친 마늘장아찌도 소개 안시켜주면 섭섭해요. 곱디고운 자태로 누워있는 영계. 뜯어줍니다. 맛있게.... 시원하게 맥주도 한 캔 곁들이고.... 찰.. ▒ '막' 이 주는 행복 /막 먹어 보기 2010.07.20
간단히 만드는 오징어 밥순대 요즘 동해엔 오징어가 한창이라고 하네요. 우리집엔 빨랫감이 한창인데.... 그 동해에서 막 잡아온 오징어는 아니지만 어쨌든 맛있어 보이는 오징어로 순대를 만들었습니다. 복날, 늬들이 고생이 많은 닭들을 잠시 쉬게 해줄겸... 일반 오징어순대보다 간단하게 쓱싹쓱싹 비빔밥을 속에 넣어 만들겁니..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09.07.14
초복,영계백숙 인삼을 먹으면 힘을 주체할수 없어 폭발하기때문에 대신 황기를 넣고 푹 끓인 영계백숙. 포종닭이 아니고는 왠만해선 도가니부분이 쏙 빠져버리는 닭다리.... 힘들게 붙잡고 한컷! 찰밥도 얌얌.... 초복에 먹은 영계백숙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