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6

삼겹살도 먹고 주꾸미도 먹고, 용두동 쭈꾸미

고기가 먹고싶다는 남편과 주꾸미를 먹어야겠다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둘은 저녁 외식을 놓고 실랑이를 벌였지만 고깃집엔 주꾸미가 없어도 주꾸미집엔 삼겹살이 있다는 아내의 말에 따라 주꾸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거기가 바로 '용두동 쭈꾸미' 입니다. 의도적인 허름함을 표현한 벽, ..

보기만해도 상큼한 주꾸미 소면샐러드

완연한 봄입니다. 주말을 맞아서 쉽고 간단하지만 예쁘장한 막 해 먹기 하나 소개합니다. 여친소도 스친소도 아닌, 일명 '막.먹.소' 봄이라고 풀만 뜯어벅으란 법도 없고 봄엔 제철 주꾸미 만한 보약도 없어서 주꾸미를 가지고 파릇파릇한 봄밭을 꾸며봅니다. 이것이 비빔국수라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