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떠나서 한거라고는 고기 구워먹기 모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적하게 예정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 늘 꿈에 그리는 일이죠. 비행기 타고 근사한 곳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일상에서의 작은 일탈이 사는 데 활력이 되고 즐거운 긴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행이고 뭐고 역시 먹는 ..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11.11.17
2009 마지막 겨울바다, 해운대에서 그녀를 만나다 새해 일출이 아니라 서산을 향해 지고 있는 2009년 마지막 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오륙도가 아닌지.... 작년 마지막 날, 해운대 센텀시티에서의 계약 등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부산에 출장 중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한 술집에서의 한 잔, 가족과의 오붓한 연말....이런 건 모두 제껴두고 마.. ▒ '막' 이 주는 행복 /막 돌아다니기 201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