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써 보기

토리피가 우리집에 온 날

레드™ 2009. 8. 8. 08:38

 

おはようございます。 토리피라고 하는 일본 돗토리현의 마스코트입니다.

인천세관에서 통관절차를 거쳐 막 도착한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얼핏 무슨 새처럼 생겼지만 돗토리현의 특산물인 초록 빛깔의 배랍니다. 어찌 보니 꼭지 달린 아오리처럼도 생겼네요.

세일러복과 날개까지 한껏 멋을 부린 토리피.

 

 

옆동네에서 살다가 먼저 온 쥰과 스즈끼가 이산가족이라도 만난 양 아주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정작 토리피의 표정은 그리 탐탁치 않아 보이는군요. 

 

 

나름 마그네틱 인형이라 이렇게 재주도....

 

 

토리피는 얼마전 돗토리현 블로그에서 있었던 이벤트에서 보내준 선물인데요.

귀엽고 깜찍한 녀석입니다.

 

돗토리현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관광지역인데 과거 우리나라의 모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부터 그 결연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최근의 행보는 모르겠네요.

정치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돗토리현에서도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나봅니다.

 

돗토리현은 모래언덕이 유명하죠.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관심있거나 여행 계획하는 분들은 블로그에 가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보세요.

돗토리현 블로그(http://www.tottori-bl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