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괜찮은 디저트 하나 소개합니다. 괜.디.소....
가래떡이랑 포도즙이랑 먹다가 그 맛의 조화가 나쁘지 않아서 불현듯 떠올린 레시피.
'떡볶이가 포도즙에 빠진날'입니다.
떡볶이 떡은 데쳐서 찬물에 담가 식혀두고 달콤한 포도즙에
부드러운 맛과 농도를 조절을 위해 블루베리 요거트를 섞어서 드레싱을 만듭니다.
접시에 담은 떡 위로 드레싱을 끼얹고 심심할까봐 호두 몇 알 부수어 올렸습니다.
차갑게 식힌 떡과 새콤 달콤한 포도의 향이 이슬만 먹는 요정들이 디저트로 먹을것 만 같은
보라빛의 그런 맛입니다. (나도 이슬이 좋아하는데.. 하시는 분, 있다? 없다?)
배부르기 위해서 먹는 떡볶이가 아닌 깔끔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떡볶이떡의 변신.
때론 공주처럼, 요정처럼 우아하게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저에겐 그저 밥일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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