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후루룩~ 봄나물 묵은지 국수
요맘때 제철이면서 집집마다 냉장고에 있을법 한 봄나물과 묵은지로 국수를 만들었어요.
자, 시원하면서 담백한 국수 속으로 빠~져 봅!시다~~
국멸치, 다시마, 양파등으로 육수를 만들동안 냉이랑 쑥을 준비하구요. 멸치를 건져 낸 육수에 어묵을 채썰어 끓여줍니다.
어묵이 들어가면 간단하게 훨씬 맛있는 국물이 됩니다.
봄나물(냉이와 쑥)은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혀주고 삶아서 헹군 소면에 부어주면 끝!
여기서 특별 초대손님을 모십니다.
팜티비에서 온 땅끝마을 해남 묵은지 되시겠습니다.
묵은지를 다져서 고명으로 얹었어요.
우동같지요?? 그건 면발이 아니라 오뎅이구요.
묵은지를 휘휘 저어서 후루룩~한 입!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톡쏘는 상큼함이 더해졌습니다.
오늘 점심엔 레드네 집에서 시원한 봄나물 묵은지 국수 한 그릇들 하세요~
주인은 없으니까 맘대로 드시길~ㅋ
계산은 양심껏, 후불이고 한 그릇(무한 리필) 300,000원 되겠습니다.ㅋ
단, 자신이 아름다운 S라인이라 생각하시는 분은 공짜!!
즐거운 주말, 화이트데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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