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기운을 따라 문득 밖을 보면
손짓을 하고 있던 햇살이 어디로 들어왔는지
어느새 내 볼을 어루만진다.
밤, 문득 쌀쌀한 바람에 닫혀있는 창 밖을 바라보며
뽀드득 뽀드득 내 얼굴을 문지르면
보시락 보시락 별들이 반짝인다.
별과 나 사이 유리창은
그렇게 묻고 대답하며 경계를 허문다.
그리고
떡은 쫀득하고 초콜릿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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