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WB500을 만날 날만 손 꼽아 기다린지 어언 12일,
드디어 WB500의 시커먼 패키지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자그마한 것이 척 봐도 콤팩트 카메라란 것을 알 수 있군요.
신중하게 선택한 시리얼넘버 22번!! 일명 둘리(22).
1번이나 2번은 애초 기대도 안했습니다만..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수출형 양산 모델입니다.
WB500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아이콘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가히 환상적이군요.
이미 제품을 전발 받은 체험단 O.T자리에서 개봉하고 밧데리 넣어 촬영까지 해봤지만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봅니다.
뽁뽁이에 둘러싸인 WB500의 실루엣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 그대가 진정 광학 10배 줌에 광각 24mm의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한 콤팩트디카란 말인가....
105 x 61.4 x 36.5 mm의 아주 슬림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220g정도의 적당한 무게와 그립감은 사용자 대상에 있어서
그 폭을 넓히기에 충분한 외관입니다.
박스안의 내용물을 비닐만 벗기고 단체 샷 속에 몰아 넣습니다.
설치CD와 매뉴얼, 충전지(SLB10-A), AC어댑터(SAC-47), USB케이블(SUC-C5), AV케이블 그리고 손목 스트랩입니다.
매뉴얼은 수출용답게 영문을 비롯해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등 주로 EU회원국의 언어로 되어있습니다.
과감히 패스합니다.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마데 인 코리아. 뿌듯하고 듬직하죠.
그립부분은 가죽 느낌의 고무재질로 최소한의 처리가 돼 있습니다.
콘트라스트 보다는 계조가 높다(카더라)는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 렌즈입니다.
4.2~42mm의 광학 10배 줌과 24mm(35mm필름환산)초광각 그리고 듀얼 IS(손떨림 보정)라는
표기가 줄줄이 렌즈에 표기 돼 있습니다. (3.3~5.8은 다소 안습...ㅜㅜ)
렌즈에 뭐가 많이 써 있으면 있어보입니다.
콤팩트 카메라 치고 수준 이상의 그 성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하는 렌즈의 포스입니다.
전원 on/OFF 및 줌 작동 동영상
남자손 치고 크지 않은 제 손이구요. 보통의 여자 손입니다.
대충 외관을 훑었으니 얼른 충전부터 시켜봅니다.
뒷모습을 보니 뷰파인더는 없군요. 필요 없습니다. 터치식이냐구요? 역시 필요 없습니다.
그 사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구요.
제공되는 CD는 포토샵의 주요 기능을 비슷하게나마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삼성마스터' 프로그램과
동영상 재생을 위한 퀵타임 플레이어, 매뉴얼과 어도비 리더가 포함돼 있습니다.
자... 매뉴얼만 정독 하면 사진을 찍어 볼 준비는 다 된것 같군요.
한글 매뉴얼 및 각부 명칭 등 기타 WB50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카메라 홈페이지(www.samaungcamera.co.kr ☜클릭)에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samsung VLUU WB500의 이미지입니다.
기본적으로 1천만 화소에 ISO3200을 지원하는 콤팩트 디카이면서
광학 10배의 고배율 줌과 광학식/디지털의 듀얼 손떨림 보정 장치,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최초로 적용된 24mm 울트라 와이드 앵글은 뷰티샷, HD동영상등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과 더불어 WB500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기에 충분합니다.
아직 촬영 전이지만 DSLR의 서브 용도는 물론 요리나 다양한 일상의 일들을 담아내는 블로거들, 특히 여성 블로거들은 그 용도에
걸맞는 메인 카메라로써 주목을 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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