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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 3D로 한 판 어때? 삼성스마트TV의 차원이 다른 입체영상

레드™ 2011. 4. 13. 19:02

 

 

 

 

 

 

 

 

 

 

 

 

평면에 표현된 그림입니다.

아름다운 백설공주와 일곱 명의 난쟁이들이 숲속 오두막에서 알콩달콩~

 

 

 

 

이 그림을 입체적으로 만들면 비록 그림이지만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의 모습이 더욱 실감나게 됩니다.

 

 

 

 

땅 위의 버섯과 백설공주, 그 뒤에 위치한 오두막과 나무 등의 거리감이 느껴지죠.

백설공주가 들고있는 사과가 독사과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 조형물은 평면의 그림을 단순히 거리를 두고 배치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로써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표현방식입니다.

삼성 스마트TV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인 3D영상과 2D에서 3D로의 컨버전,

즉 일반 영상을 3D영상으로 변환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전혀 차원이 다른 방식이지만, 특히 3D컨버전 기능에 있어서 시각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는 방식은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집니다.

 

 

 

 

 

 

저와 비슷한 세대에게 '3D'란 말은 일하기 꺼려하는 '삼디업종'이란 의미로 먼저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3D는 Three Dimensional, 3차원 형태의 입체를 말하는데요.

수학적으로 x,y의 평면에 z축이 더해진 골치 아픈 수식을 이끌어내는 모양이죠.

 

어쨌든 이전에도 있어왔지만 '아바타'라는 3D블록버스터 영화를 계기로 우리에게 급속도로 다가온 것이

3D입니다. Full HD라는 깨끗한 영상의 표현이 가능해진 시점에서 보다 새롭고 자극적인 영상을 추구하기

위해 나타난 현상이 3D라고 보여집니다. 이왕 보는 거 좀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요즘엔 기술이 상상을 앞서가는 경우도 있어서 조만간 전용안경 없이도 3D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 상용화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이 3D 안경이 있어야 3D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경에 대한 부분은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현재 반 값 할인행사 중이라 저렴하게 식구 수 대로 구입할 기회가 아닌가 싶네요.

 

삼성 명품 3D안경과 삼성 스마트 TV를 가지고 환상적인 3D영상을 감상해보겠습니다. 

 

 

 

 

 

 

환상의 Full HD 3D영상을 골라서 감상한다. 3D익스플로어

 

 

 

삼성 스마트TV의 사령부, 전초기지, 베이스캠프인 '스마트 허브'에 접속을 하면 '3D 익스플로어' 아이콘이 있습니다.

3D 익스플로어는 삼성 스마트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3D 익스플로어를 살펴볼까요?

 

 

 

 

3D 익스플로어의 초기화면

 

 

 

 

3D익스플로어는 속도 7mb/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작동을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TV시청을 제외한 스마트TV의 거의 모든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기본입니다.

 

 

 

 

3D익스플로어는 삼성 스마트TV에서 3D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3D애니메이션 영화의 예고편과 SM 소속의 보아,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의 뮤직비디오와

공연실황이 3D로 제공되고 있고 어린이 교육을 위한 콘텐츠와 다큐영상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아직 즐길 수 있는 영역은 제한적이고 부족하지만 스마트TV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콘텐츠의 생산도

더욱 늘어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내 약 70여 편의 3D VOD를 제공할 예정이라하니 앞으로는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TV를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부분입니다.

 

 

 

 

3D익스플로어를 통해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 뮤직비디오를 3D로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화면은 3D로 전환이 됩니다.

3D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레이아웃이 이중 삼중으로 보이게 되죠.

화면조정을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3D안경만 쓰면 됩니다.

 

 

 

 

영상 중 특히 깃털이 날리는 부분이나,

 

 

 

 

꽃잎이 날리는 부분은 3D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꽃잎이 화면 밖으로 흩날리는 듯 한,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사실적인 영상에 감탄하게 되죠.

이 부분은 삼성 스마트TV의 시크릿 디자인인 초슬림베젤도 단단히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TV는 3D 영상도 초고화질로

 

잠시 삼성 스마트TV의 3D 화질에 대해 잠시 짚어본 다음 계속해서 3D익스플로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삼성 스마트TV는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진 Full HD화질의 LED TV입니다.

앞서 TV를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생생한 명암비의 마이크로 디밍 프로세스와

있는 그대로를 생생하고 깊이있게 보여주는 크리스털 블랙 패널로 기본적인 영상 자체가

매우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여기에 스마트 리얼모션과 3D 하이퍼 리얼엔진, 3D 오토 콘트라스트 등 완벽한 3D 영상 구현을 위한

각종 기술들이 접목되어 생생하고 선명한 3D 화질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D 영상은 특히 역동적인 장면에서 더욱 부각되는데요. CMR 720Hz의 속도가 빠른 영상에서도

잔상이나 떨림을 없애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상은 삼성 스마트TV에서 말하는 기술적인 부분이고 실제 감상 중엔 이런 복잡한 기술의 이름 따위는

잊어도 좋습니다. 그저 실감나는 영상에 푹 빠지기만 하면 되거든요.

3D영상이 워낙 실감나서 아직은 부족한 콘텐츠가 너무나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스마트TV에 있어서 주된 가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다양한 기능 수행과 인터넷 검색, 웹서핑 등에 있기도 하지만

시각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3D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삼성 스마트TV의 3D 화질은

단순한 입체감이 아닌 Full HD, 즉 초고화질의 3D라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 부분이 소위 말하는 바로 '하늘과 땅 차이'죠.

 

 

 

 

극장까지 애써(?) 가서 3D영화를 보는 것 자체를 번거로워하고 불필요하게 생각하시는 우리 어머니.

3D는 그저 한 때의 유행이라고 무시하시는 우리 아버지.

 

두 분에게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3D공연실황을 보여드렸더니, 금세 소녀시대의 팬이 되셨고

3D 예찬론자가 되셨습니다.

 

어머어머!!! 하면서 신기해하고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보니 3D 영상이 얼마나 새롭게 다가오는지 실감이 나더군요.

관객과 무대의 확연한 거리감, 9명의 소녀시대 위치의 확연한 차이, 객석에서 흔드는 네온과 휴대폰 액정이

마치 내앞에서 움직이는 것 같은 사실감은 선명한 초고화질, Full HD의 3D 화질이 아니라면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두 어른신이 전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화질이 좋긴 좋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ㅋ

 

 

 

 

이쯤에서 삼성 스마트TV의 초고화질의 3D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접고

계속해서 3D익스플로어를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3D익스플로어의 유아용 교육 콘텐츠입니다.

 

 

 

 

재미있는 동화속 이야기를 단순하지만 입체감있는 3D 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어른인 제가 봐도 몰입이 되고 재미있습니다.

시각적인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는 아이들에게 교육 목적의 3D콘텐츠는 상당히 바람직하지않나 싶네요.

물론 그에 따르는 아이들 시력보호에 관한 지침이나 기준, 또는 기술개발이 선행되어야겠구요.

 

 

 

 

마지막으로 3D를 가장 재미있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3D애니메이션을 감상해봅니다.

비록 예고편에 불과하지만 초고화질 3D 영상의 매력에 빠지기엔 충분한데요.

슈렉의 완결편 '슈렉3D'입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슈렉의 모습이 정말 스펙터클하고 역동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 리얼 모션과 3D 하이퍼 리얼 엔진 기술의 조화겠죠.

거기에 전파 간섭 없는 블루투스 3D안경 역시 톡톡히 제 몫을 합니다.

 

 

 

 

 

 

 

그럼 일반영상은?

삼성 스마트TV라면 걱정없다. 2D->3D컨버전

 

 

 

삼성 스마트TV는 이렇게 3D영상을 초고화질로 보여주지만 아직은 여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반 2D영상을 3D로 변환시켜주는 컨버전 기술이 상당히 유용한데요.

모 경쟁사에서는 이 기술을 쓸데없는 것으로 폄하하다가 최근 그들의 신제품에 적용 시켜 출시를

한다고 하기도 했죠? 하지만 셔터글라스 방식을 포기한 상태에서 제대로 출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현시점에서 이 3D컨버전 기능이 있다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아래는 지난 번 시원하게 골잔치를 벌였던 국가대표 축구. 대 온두라스전 중계방송입니다.

 

 

 

중계를 하고있는 KBS2 TV를 비롯한 MBC, SBS, KBS1, EBS 등의 지상파 방송은 현재 디지털 방송을 송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케이블로도 고화질의 HD방송 및 데이터 방송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축구경기, 그냥 볼 수 만은 없죠?

리모콘의 3D버튼만 눌러주면 간단하게 3D로의 변환이 가능합니다.

 

 

 

 

 

이제 3D안경만 착용하면 일반 영상도 입체영상으로의 시청이 가능한거죠.

 

 

 

▲일반 2D 화면

 

 

 

▲3D 변환 화면

 

위와 같이 2D를 3D로 변환하면 화면의 레이아웃이 겹치게 됩니다.

3D안경이 필요한 시점이죠.

 

 

 

 

 

 

 

이제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수와 선수 사이의 거리감, 선수와 공과의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특히 공중으로 솟구치는 볼의 경우 공의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웠던 평면적인 2D화면에 비해

어렴풋이나마 공의 위치가 가늠이 되어 좀 더 실감나는 경기관람이 될 수 있습니다.

 

 

 

축구경기에서의 2D->3D컨버전 기능의 장점

 

*선수간, 선수와 배경의 거리감이 느껴진다.                      

*공의 궤적이 평면이 아닌 입체적이라 실감이 난다.            

*자막이나 점수판이 입체적이다.                                      

*TV가 아닌 경기장 내 관중석의 느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단점

 

*다소 인위적인 느낌과 이질감                      

*빠른 순간이동에서의 잔상이 생기는 현상       

*시간이 지날수록 입체감에 무감각해지는 현상

 

 

이 처럼 장점 말고도 단점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단점이 없다면

애초 영상을 3D로 제작하는 일은 필요가 없겠죠.

간단한 컨버전 하나로 완벽한 3D가 가능하다면 수고롭게 사전 3D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일 것입니다.

 

 

 

 

이 같은 2D->3D컨버전은 특히 고화질의 애니메이션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반적인 HD보다도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컨버전으로 인한 깊이있는 효과가 더 실감이 나는데요.

따라서 일반 화질에서보다는 HD, HD중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 적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실 일반 화질에서는 굳이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구요.

 

 

3D컨버전 기능은 부족하고 제한된 3D콘텐츠 속에서 한줄기 오아시스의 물과 같은 즐길 거리입니다.

뉴스 앵커와 스튜디오 부스와의 공간감을 느껴볼 수도 있고 투수와 타자간의 거리감도 실감해볼 수 있습니다.

비록 서두에서 언급한 종이를 잘라 거리를 두고 배치한 것 처럼 인위적인 방식이고 사실성도 떨어지지만

새로운 체험이라는 재미적인 측면에서의 활용도에는 가치가 있습니다.

 

 

 

 

 

입체감을 내맘대로, 입체영상 조절모드

 

 

 

3D 라는 것이 일종의 시각효과인데 미스코리아를 한 명 뽑아놓고도 예쁘니 덜예쁘니 말이 많은 것이

사람입니다. 개인 차가 분명이 존재하는 것이죠. 같은 3D영상을 놓고도 누군가는 환호를 하겠지만

누군가는 효과가 약하다고 할테고 심지어 어지럽다는 사람도 등장할 것입니다.

 

삼성 스마트TV에는 이러한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는 입체영상 조절기능이 있습니다.

3D영상을 크게 시점과 입체감으로 분리하여 각각 원하는 만큼의 레벨로 조절을 할 수 있는거죠.

또한 3D영상이 시작되면 음향도 자동으로 3D모드로 진입, 음 분리를 더욱 뚜렷하고 확실하게 해주어

영상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게 됩니다. 역시 스마트하죠?^^

 

 

 

 

 

 

 

 

 

 

 

 

 

3D컨버전의 효용가치와 재미

 

 

2D에서 3D로의 컨버전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제대로 컨버전 된 영화 한 편 감상할 차례입니다.

 

 

 

 

스마트 허브에는 Playy라는 주문형VOD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 앱스에서 무료 다운로드합니다.

 

 

 

 

우뢰매 같은 추억의 영화부터 황해, 조선명탐정 같은 최신작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쏘우 시리즈의 완결 '쏘우3D'를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3D로 개봉했지만 현재 VOD서비스에서는 일반 2D영상으로만 제공이 됩니다.

HD 고화질이기 때문에 2D->3D 컨버전 효과를 제대로 느껴볼 수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자세한 설명이 있겠지만 playy는 파란캐쉬와도 연동이 됩니다.

 

 

 

 

3,500원에 결제를 하고 감상해보겠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3D안경을 쓰고 리모콘의 전환버튼을 눌러 3D영상을 구동합니다.

 

 

 

 

도입부부터 입체감이 상당하군요.

 

 

 

 

쏘우라는 영화가 상당히 범국민적이지 못한 영화라서 화면을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혈액이 낭자하다거나 하는 부분에서의 사실감은 2D->3D 컨버전의 가치가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경험과 보다 사실적인 감상을 위한 컨버전 기술은 오리지널 3D 영상에 비해서는 크게 부족한

입체감과 생생함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움이자 즐거움입니다.

 3D를 표방하는 스마트TV라면 반드시 갖추어야할 덕목이 아닌가 싶은데요.

회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탑재할 수 없는 기술일 것 같습니다. 화질이 떨어지면 없는 게 낫거든요.

 

2D->3D 컨버전은 아직은 즐길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시점에서 당분간 그 틈새를 메워줄 유용한 기능입니다.

어서 빨리 볼거리가 풍족해져서 이런 기능이 필요없게 되는 날이 되었음 좋겠네요.

그 날은 가깝게는 3D익스플로어가 콘텐츠로 넘쳐나는 날일 것이고 거시적으로 모든 송출이 3D가 가능해지는 날이겠죠.

3D유행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쨌든 3D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니까요.

 

 

 

 

다음에 이어질 삼성 스마트TV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스마트TV의 스마트한 기능들과 재미있는 사용에 대해서

함께 나누겠습니다. Coming Soon~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