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마다 서는 장에서 산 도너츠입니다.
지난번에는 1,000원에 세 개 짜리였는데 이번엔 장소를 옮겨 네 개 짜리입니다.
2,000원 어치 8개를 샀는데 사이즈는 좀 작아요.
이 두 집은 서로 라이벌 관계라서 그런지 서로 멀리 떨어져서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쫄깃쫄깃 맛도 있고 팥도 얄밉지않게 들어차 있네요.
수십 가지의 과자를 파는 좌판.
흔히 마트나 슈퍼에서 볼 수 있는 과자도 있고 옛날 과자도, 뻥튀기도 있고...
고르면서 한 두 개씩 맛을 봐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안사고 집어먹기만 하고 가는 사람도 있구요.
종류 구분 없이 한데 담아서 무게대로 값을 매깁니다.
이것저것 담아 500g 좀 넘었는데 2,000원 입니다. 맘씨 좋은 아저씨가 한바가지 더 얹어주시죠. 꽤 많아요.
푸짐한 것이 가격도 와우~~
제과 브랜드에 납품하는 과자도, 흉내낸 과자도 모두 맛이 괜찮습니다. 눅눅하지도 않고요.
장이 선 곳에는 벚꽃도 제법 피어서 때아닌 꽃놀이도....
날이 흐려서 기분UP은 아니었지만 벚꽃나무 사이에서 장보기도 나름 이채롭네요.
비닐 봉다리에 대충 싸주는 도너츠와 과자에는 정이 있고 덤이 있어 더 재미있습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 막 먹어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리스 커피온바바와 함께 한 싱그런 통영여행 (0) | 2010.05.07 |
---|---|
로비버블이 있어 더욱 즐거운 어린이날 (0) | 2010.04.29 |
술에대한 편견을 뒤집어라.좋은 술 백세주담 (0) | 2010.04.09 |
술에도 좋은 술이 있다. 백세주담 (0) | 2010.04.08 |
신나는 어린이 파티음료 로비 버블 (0) | 201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