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apfit 체험단/아름다운 세상

[모니터]랩핏,내 책상위의 스타일 유틸리티

레드™ 2009. 3. 16. 08:11

 

 

               

   

 

 

 

우선 디자인 리뷰를 하기위해서 카메라 말고도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흰 면장갑.

결혼식 이 후 처음 착용해보는것 같습니다.

제품 전체가 고광택으로 되어있어 지문이

묻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면장갑은 필수입니다.

단, 미끄러워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마음가짐 또한 필수입니다.

 

전면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블랙패널과 역시 블랙의 하이그로시 베젤이 심플함을 더합니다.

조작버튼을 보이지 않게 처리하여 최근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하단중앙의 삼성 로고가 존재감을 나타내주고요.

 

  

 

뒷면 역시 케이블 연결 부분만 제외하면 심히 부담스러운 하이그로시입니다. 

휴대를 할 수 있는 모니터라는 점에서 보여지는 측면의 디자인은 우수하지만

실제 휴대 및 설치시에 여간 조심스럽지 않으면 손쉬운 스크래치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처리는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모니터와 같은 방식의 스탠드 대신 액자 형식의 독특한 스탠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닥과 닿는 부분은 롤러식으로 회전이 가능하여 손쉽게 틸트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회전이나 피봇기능은 없는대신 접히는 힌지를 사용해서 틸트기능을 용이하게 합니다.

10도에서 4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데 실 사용에 이어서 그다지 많은 폭의 각도조절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므로 충분한 각도라 할 수 있습니다. 

 

    

전원연결, USB, 아날로그방식 연결을 위한 D-sud단자, 그리고 노트북과 같은 방식의 도난방지 홀도 자리잡고있습니다. 

 

 

이제 노트북과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액자처럼 세웁니다. 이 방식은 처음엔 좀 불안하고 익숙치 않을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안정적이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하게됩니다.

 

 

USB선과(또는 D-sub)전원선은 뒷면 힌지스탠드의 홀을 통해 깔끔하고

편리하게 정돈됩니다.

 

 

 

 

이제 동봉된 설치CD를 가지고 모니터를 노트북에 인식시킵니다.

 

 

이렇게 최초 한 번만 설치를 하면 이 후 USB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연결과 해제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동이 잦은 노트북의 전용 모니터란 점에서

가장 필요했던 부분입니다. D-sub케이블로 연결 해 놓고 먼지가 쌓일때까지

사용하는 데스크탑 PC모니터의 연결방식과 비교할때 획기적이기 까지도 하죠.

 

이동 후 모니터를 연결할때마다 D-sub케이블을

연결하고 번거롭게 일일히 해상도를 조절해야 했던

가까운 과거를 생각하니 끔찍하기까지 하고

이 세계최초 USB모니터 연결방식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모니터 연결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켰는지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쉽게 느낄 수 있을겁니다.  

 

 

 

 

 

연결이 끝나면 노트북의 좌측,또는 우측에 배치할 것인지에 따라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선택 후 적용을 해줍니다. (기존 2번 모니터 때문에 3번으로 인식)

 

 

평상시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살짝 터치를 해주면 메뉴가 확장됩니다. 

마치 과거 히트상품이었던 경쟁사의 휴대폰

'초콜릿폰'의 터치센서 버튼과 같은 느낌입니다.

 

 

 

 

살짝 터치만 해주면 메뉴로 들어가거나 빠르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시엔 Hotkey기능이 있어 터치 한 번으로

최적의 모니터 상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 18.5인치의 랩핏을 노트북 치곤 비교적 대화면인 15.4인치 화면의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단순히 수치상의 3인치 차이가 아닌 16:9의 와이드 화면이 주는 개방감과

확장성은 상당히 시원한 느낌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기존 방식의 스탠드형 모니터에 비해 외관상 이질감이 없고 시선처리가 일정하고 자연스러워

저절로 목이나 어깨에 힘을 빼게 되어 편안한 자세로 무리없이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듀얼 모니터로의 확장입니다.

설치된 Ubisync유틸로 간단하게 확장과 미러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확장의 방향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니터용 와이드 고해상도 바탕화면을 이용해 바탕화면 배경을 바둑판식 배열로 설정하면 이와 같이

좌우의 모니터가 하나로 연결된 넓은 배경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듀얼 모니터 전용 바탕화면을 적용한 예입니다. 

 

 

 

 

 

                                                                                ▲밝고 선명한 와이드 화면 

 

 

                                                                                 ▲주화면으로 전환한 모습 

 

 

 

 

삼성 싱크마스터 랩핏의 디자인은 세계최초의 노트북전용 모니터라는 콘셉에 맞는 최상의 디자인입니다.

다소 어색했던 액자 같은 디자인이 결국 노트북의 듀얼 모니터를 구현함에 있어서 가장 편리한 컴퓨팅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작은 모니터라는 한계, 또는 업무에 있어서 필요로하는 듀얼 모니터의

구성을 원하는 노트북 유저라면 반드시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 

미니멀리즘이란 측면에는 부합하지만 노트북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하이그로시라는 사치가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지않나, 벽에 걸어놓고 감상하는 벽걸이 TV가 아닌 이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측면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급스러운 광택에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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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핏, 내 책상위의 Style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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