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검붉은 사과 본적 있나요?
아주 빨간 사과는 본적이 있는대 이정도는 처음 봅니다.
한 직원이 구경좀 해보라고 하는걸 무력으로 빼앗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다른 사과들을 꺼내 비교해봐도 유달리 빨갛습니다.
빨갛다 못해 검기까지합니다.
피빛처럼 검붉다는 말이 맞겠죠?
동화속에서 백설공주가 먹었을법 한, 또는 좀 과장해서 오버스럽게 만든 모조사과 같은 모습입니다.
혼자 번들번들하니 왁스칠을 했나봅니다.
처음 이 사과를 보고는 무슨 체리가 그렇게 큰게 있냐고 했습니다.
정말 큰 체리인줄 알았어요.
그나저나 이런 품종이 따로 있는건지, 무슨 색소처리를 한건지 궁금하네요.
언제 맛을 봐야할지 고민중입니다. 과연 맛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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