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복싱....등 전통의 스포츠 말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일부에선 스포츠도 아니라는 논란이 있지만 그 인기를 무시할수 없는 이종격투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투쟁본능.
하지만 여러 이유로 해서 본능을 표출할수 없는, 하지못하는 현대인에게
이종격투기는 복싱이나 태권도와는 다른, 본능의 출구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소룡이 이기냐 성룡이 이기냐에서 부터 무하마드 알리와 안토니오 이노키의 대결등...
사람들은 서로 다른 종목의 격투기 선수들을 곧잘 비교하고 실제 붙여보기도 했죠.
그 태동에 힘입어 현재 자리잡고 있는 또다른 종목이 이종격투기입니다.
역시나 이종격투기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것이 일본에서 시작한 k-1이 아닌가 싶네요.
한때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던 프라이드FC가 매각되고
일본에 비해 덜 알려지고 이벤트성이 약했던 미국의 UFC가 최근 부상하기 시작했구요.
물론 우리나라에서의 경우입니다.
스피릿MC처럼 비교적 전통(?)있는 국내 무대도 있지만 일본의 그것을 따라한단 느낌이 너무 강하고
수준도 아직은 일본의 그것과 비교할 바는 못되는것 같군요.
전 이종격투기에 일찍 눈을 떠(?)국내 케이블 방송에서 중계를 시작하기 전 90년대 중반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누구와 얘기 나눌 상대도 없었고 아는 사람도 없었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는 경기가 된것 같군요.
그 시발점이 된게 최홍만과 추성훈의 등장이란것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구요.
그래서 k-1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위해 다음의K-1정보를 클릭해봅니다.
근데 창이...두둥~~~~~~
그래서 결국 k-1의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찾습니다.
흠,,,,역시나....
문제는 한국어 홈페이지의 관리가 안되고 있는거였군요.
상당히 인지도 있는 종목인데 이런식으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니요....
할수없이 히라가나 가타가나의 압박을 받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갑니다.
얼마전 타이틀을 방어한 바다하리가 해맑게 웃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루슬란 카라예프나 레미 본야스키 정도가 깔끔하게 해치워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당분간 그의 질주는 계속될듯하구요......
k-1 선수들의 면모를 살피기 위해 선수 프로필을 살피던 중
반가운 그 이름. 우리의 홍만 초이를 발견합니다.
ㅎㅎ 아주 귀여운 모습입니다.ㅋ
여러가지 구설수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훌훌 털고 복귀전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가까운 과거 박찬호나 박세리 박지성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구기종목 선수들이
효자 노릇을 했다면 요즘엔 추성훈, 최홍만, 윤동식등이 그 바통을 이어받은것 같습니다.
물론 김연아양도 있지만요.ㅎ
근데 이분들은 누구신지.......이름을 보니 레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