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고 보통일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경찰 수사니 뭐니 결국 일이 커졌군요.
다음 메인에도 기사가 뜨고...
언제부턴가 시푸드 뷔페까지 가세하면서 팸레시장이 부쩍 커진 느낌입니다.
커지면 커질수록 경쟁을 하고 개선을 해나가야 하는데
이건 어찌된건지 간판 안보고 들어가면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안될정도로(?) 특색 없는 메뉴에
곡물값,원자재 인상등 외부 요인을 핑계삼아
음식 질은 낯추고 가격은 올리고,
각종 복잡하고 까다로운 할인혜택을 사용하지않고
제값 다 주고 먹으면 마치 극장가서 돈 다내고 영화보다가
쑈 할아버지 한테 무시당하는 것같고 손해보는 기분이고....
저도 사실 팸레 별 음식의 종류나 수준, 평가등을 비교,참고하려 하기보단
혹시 내가 모르는 할인 정보가 있나? 더 할인 받고 먹을 순 없나? 하는 이유에서
팸레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 만큼 책정된 가격이 비싸다고 느낀단 얘기죠.
그 비싼 가격을 상쇄 시킬 수 있는게
메뉴의 퀄리티와 제공되는 서비스인데
음식 가짓수는 점점 줄고 바뀐 메뉴는 저질이고
할인 혜택은 점점 줄고
물 대신 세제 가져다주는 서비스는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자세히 따져보면 그닥 혜택도 없는 같잖은 이벤트나 쿠폰 남발은 그만하고
질과 서비스로 차별화하는 경쟁이 됐으면 좋겠네요.
기껏 가격 올려 놓고 갖가지 할인혜택을 쏟아 놓으면
할인 없이 먹은 사람걸로 할인 해준거 채워 메꾼다는 얘기 밖에 더 됩니까.
전 이 순간에도 우리동네 VIP$는 괜찮을거야 하면서 훈제연어가 막 땡깁니다.
이제 떠나보내기엔 너무나 익숙해져 어쩔수 없이 함께 해야하는 팸레.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경험할수 있는
말 그대로 식구가 먹을 음식을 식구가 해주는것 같은 가족 음식점을 기대 한다면
대기업을 상대로 넘 무리한 부탁인가요?
VIP$....매우 흥미있는(interesting)사람들의 집단이 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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