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를 사용해 가며 동메달을 딴 것을 마냥 축하하고 반길 일인가?
통증을 느끼고 그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면
미련 없이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통증이란게 뭔가?
몸 조심하라는 일종의 경고라 할수 있다.
여자 피겨의 선수 생명이 짧다고 해도
아직 어린 선수가 진통제의 힘을 빌어 무리하는 것이
또다른 혹사가 아닌지
너무 안스럽게 느껴진다.
다시 일년을 기다리기가..... 또는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서건
전문가도 아니고 정확한 몸 상태도 모르겠지만
무리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게 팬으로서의 바램이다.
성인 축구 선수가 넘어졌다가 스프레이 뿌리고 다시 일어나 뛰는것 하곤
보는 입장에서 전혀 느낌이 다르다.
본인의 의지와 정신력이 강하다는것과는 별개로
제 3자가 어린 소녀를 압박과 긴장으로 몰아가지 말았으면 싶다.
우리가 그녀에게 '투혼'을 요구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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