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 먹고 주꾸미도 먹고, 용두동 쭈꾸미 고기가 먹고싶다는 남편과 주꾸미를 먹어야겠다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둘은 저녁 외식을 놓고 실랑이를 벌였지만 고깃집엔 주꾸미가 없어도 주꾸미집엔 삼겹살이 있다는 아내의 말에 따라 주꾸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거기가 바로 '용두동 쭈꾸미' 입니다. 의도적인 허름함을 표현한 벽,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