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떡국 해먹고 남은 가래떡 썰어놓은 게 냉동실에 있네요.
얼어 죽기전에 뭐라도 해 먹어야겠습니다.
떡볶이는 귀찮고, 떡국은 나이 한살 더 먹을것 같고....
일단 동사직전의 떡을 씻은 다음 팔팔 끓여 찬물에 행구어 야들야들하게 준비합니다.
녀석들... 살았습니다.
냉장고 밭에 양배추와 오이밖에 없어 두 녀석과 함께 떡을 올립니다.
뒤에 초장이 대기중이군요.
살짝 뿌려봅니다.
오늘 데코에는 메밀싹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봅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관계로 두손으로 비비진 못했습니다.
다 죽어가던 떡들을 살려내는 좋은 일을 한 후
맛있게 먹어주면 되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떡 샐러드였습니다.
(.....비빔떡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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