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4

[레드의 감성요리]복날 보양식, 삼계탕보다 오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삼복, 그 처음을 알리는 초복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복날이라고 특별히 보양식을 챙겨 먹어야 하는 몸뚱아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먹고 지나가면 뭔가 손해를 보는 기분에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 피식~ 하고 쓰러질 것 만 같아서 먹어야..

푸짐한 장어구이 먹고 활력충전.장어대가

날은 점점 더워지고 슬슬 지쳐갈 때, 기가 더 허해지기 전에 몸보신 좀 해야겠습니다. 보신탕 다음으로 좋아했던 민물장어, 하지만 개고기를 끊은지 어언 10년.... 이제는 가장 좋아하는 보양식입니다. 부담없이 즐기기에도 좋구요. 대전 만년동에 위치한 '장어대가'입니다. 이 집은 개업초기부터 지금..

향으로 먹는 신선한 여름 보양식,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에 이것저것 형편 닿는데로 넣어 만든 여름 보양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한 일년 전 쯤 몸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무지막지한 양의 닭가슴살을 냉동실에 얼려 두었는데 어느덧 유통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는군요. 그냥 두었다간 아내가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 확실시 되는 바, 다이어..

아내도 복날 보양식 먹을 권리를.. 삼계탕 대신 닭볶음

초복때 혀를 깨물어 암것도 못먹고 침을 흘리며 눈물의 블로그질을 했었는데 하마터면 중복도 그냥 지나칠 뻔. 퇴근하고 아내와 만나서 어디 삼계탕집이라도 가기로 미리 약속했지만 퇴근길에 지나친 마트 앞 광고판에서 전복을 싸게 판다 하길래 마음이 동하여 저절로 발길은 마트로 향하고...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