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파스타도 상큼하게, 마늘 요거트 스파게티

레드™ 2010. 6. 10. 08:40

 

 

만들기도 번거롭지 않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마늘 요거트 스파게티입니다.

떠먹는 요구르트를 소스로 이용한 건데요.

약간만 수고를 해주면 요거트가 감칠맛 나는 파스타 소스로 변신을 합니다.

 

 

 

 

 

재료- 스파게티/ 떠먹는 요구르트/ 우유/ 다진마늘/ 소금/ 후추/ 파슬리/ 올리브유

 

 면을 삶기전에 먼저 해야할 일은 마늘소스를 만드는 겁니다.

다진마늘을 우유에 살짝 끓여 매운맛을 중화시켜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를 만들어 볼에 담고 식혀줍니다.

이 때 소금간을 하는데 이것이 간의 전부입니다.

(식히는 동안 면을 삶으면 좋아요.)

 

 

 식은 마늘소스에 떠먹는 요구르트를 섞어 마늘 요거트소스를 완성합니다.

 

 

스파게티는 보통의 알덴테보다 약간 덜 삶는다는 생각으로 7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식혀줍니다. 

 

 

 일반적인 파스타는 굳이 기름 코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차게 먹는 파스타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어도 좋도록

올리브유와 후추, 파슬리로 일차 버무려줍니다.

 

(주의-절대 불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팅된 스파게티를 만들어 놓은 마늘 요거트 소스와 다시 한 번 버무려주면 됩니다.

 

 

 

 

 

 

 

 

넓은 접시에 조신하게 스파게티를 담고 마늘 요거트 소스를 살짝 끼얹어주면 끝!

 

 

 

 

 

 고소한 마늘향과 상큼한 요거트가 어우러진 스파게티입니다.

 

 

 

 

 건더기가 풍부한 요거트를 사용하면 따로 부재료를 넣지 않아도 요거트의 종류에 따라 개성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겠죠?

이번 스파게티는 다섯가지 곡물의 무슬리와 사과가 들어있는 요거트를 사용해서 씹는 느낌도 좋았어요.

 

 

 

 

 

 

 

 

 

 

 

 

 

 

 

 

 

 

 

 

 

 

 

 

 

 

 

 

이렇게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 먹어도 맛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차갑게 즐기는 파스타의 유혹에 가끔은 못이기는 척 넘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