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가 돼서... 따스한 기운을 따라 문득 밖을 보면 손짓을 하고 있던 햇살이 어디로 들어왔는지 어느새 내 볼을 어루만진다. 밤, 문득 쌀쌀한 바람에 닫혀있는 창 밖을 바라보며 뽀드득 뽀드득 내 얼굴을 문지르면 보시락 보시락 별들이 반짝인다. 별과 나 사이 유리창은 그렇게 묻고 대답하며 경계를 허문다. 그리고.. ▒ '막' 이 주는 행복 /막 이유없이 2009.02.22